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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9

다행히도 양동은 반응이 빨라서 즉시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고, 그녀가 날아가기 전에 자신의 가슴 앞에 꽉 붙들었다.

이어서 그는 당나귀 고삐를 힘껏 잡아당겨 당나귀를 바로 세웠다.

"하... 하... 이 당나귀도 그 노인네처럼 미쳐버린 거 아냐?"

송위안위안은 양동의 팔을 꽉 붙잡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양동은 미간을 찌푸리며 앞을 바라보았는데, 앞에 있는 당나귀들이 모두 미친 듯이 산길에서 '탭댄스'를 추고 있었다. 거기에 소 아저씨의 외침과 당나귀의 이상한 울음소리, 그리고 당나귀 방울 소리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그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