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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거의 모든 명휘 그룹 직원들이 알다시피, 임 사장과 노 이사가 한때 불화가 있었고, 한번은 추명휘를 거의 화병으로 죽게 할 뻔했다.

하지만 임영빙은 어쨌든 추명휘의 딸이고, 부녀는 부녀, 피는 물보다 진한 법이다.

그녀가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아무리 많다 해도, 양 집사가 아버지가 직업 살인자의 표적이 되었다는 말을 듣자마자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다.

"양 집사님,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아버지가 어떻게 직업 살인자의 표적이 됐다는 거죠? 대체 누가 아버지에게 해를 입히려는 건가요---- 네, 네, 당장 집으로 갈게요. 꼭 아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