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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1

심문실로 뛰어든 왕청의는 백매를 힐끗 보며 눈빛으로 물었다. "어떡하지?"

백매는 빠르게 다가가 임영빙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영빙아, 일단 진정해."

"매언니, 놔줘요. 내가 저놈을 죽여버릴 거예요!"

임영빙은 백매의 손을 뿌리치고 계속해서 주먹질을 했다.

여러 사람 앞에서 이렇게 올라타서 맞고 있자니, 양동도 체면이 구겨졌다.

게다가 임영빙이 계속 이렇게 미친 듯이 행동하는 것도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그는 왼손으로 눈물로 범벅된 그녀의 얼굴을 밀어내며 날카롭게 말했다. "임영빙, 미쳤어? 양 아저씨는 내가 죽인 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