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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

"양동?!"

"네가 나를 알아?"

두 걸음 달려나온 양동은 상대방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 잠시 멍해졌다가 이내 정신을 차렸다. "너, 너는 레이팅?"

"하하하, 바로 나다!"

그 우람한 얼굴의 남자가 크게 기뻐하며 더 이상 자세를 잡지 않고 서생 같은 얼굴의 남자에게 급히 소리쳤다. "이상양, 그만해! 다 우리 사람들이야!"

사실 레이팅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와 양동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이상양은 이미 재빨리 옆으로 물러났다.

"이상양? 그래서 너였구나! 눈이 멀었냐?"

쿤은 약간 화가 난 듯했지만, 목소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