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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양동이 선윤룽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또 한 명의 여자아이가 가게를 찾아왔다.

이 여자아이는 밝고 산뜻한 차림새를 하고 있었다. 셔츠에 원피스를 입고, 깔끔하게 정리된 단발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작고 오뚝한 콧날이 몇 분의 영리하고 능력 있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여자아이는 문을 들어서자 입구에서 주변을 한번 둘러보더니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그녀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문 밖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레스토랑으로 몰려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이 폭증했다.

이로 인해 레스토랑의 여덟 명의 서빙 직원들은 도저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