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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

이양양의 말은 천둥소리보다 더 충격적이었고,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녀의 가슴을 세차게 내리쳤다.

"사은교, 정신 차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복국이라고? 지금 누가 좋은 생활을 포기하고 너희들 같은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게 내버려 두겠어? 지금은 화하의 전성기야. 백성들은 모두 평안하게 살고 있어. 너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건 그저 헛된 망상일 뿐이야!"

잠시 숨을 고른 이양양은 계속 말했다. "윗선에서는 이미 알고 있어. 고촉왕 밑의 동당 당주가 역대로 병권을 장악해왔다는 걸. 은교, 남이 모르게 하려면 자신이 먼저 행동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