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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77

금룬가의 형벌은 무자비하기 그지없었다.

친쥬의 경계심을 느낀 랴오스는 마치 살아남을 희망을 본 듯, 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날 살려주고 저 사람들만 없애면, 내가 대소에게 네가 날 보호했다고 말해줄게! 가능하다면, 우리가 협력할 수도 있어!"

친쥬는 고개를 돌려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서 있는 흑의인을 쳐다본 후에야 물었다. "우리가 협력? 어떻게?"

"내가 너를 도와서 양전을 대신해 새로운 주신이 되게 해줄게!"

랴오스는 빠른 말투로 계속했다. "너도 알다시피, 내가 이번에 대륙에 간 건 양전을 위해 무상을 복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