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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6

한때 대륙에서 맹활약했던 여마두 임영빙은 양 모 씨의 일편단심 여인이다.

이 사실은 조금만 알아봐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실제로 망종원의 모든 구성원은 양동을 대할 때 매우 예의 바르게 대했다. 양동 본인에게는 더욱 '마님'처럼 대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미란이 임영빙의 심복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적극적으로 접근해 온다니, 임영빙이 화내지 않을까 두렵지 않은 건가?

양동은 지금 골치 아픈 문제들로 가득한데, 임영빙의 부하와 얽히고 싶지 않았다. 미란이 세상에 드물게 볼 수 있는 극품 미녀라 해도 말이다.

미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