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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1

팡팡팡!

폭죽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을에 경사가 났나 싶을 정도였다.

북적북적, 정말 시끌벅적했다.

양동이 마을로 돌아오자 각 가정에서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의 마음속에 가장 경사스러운 방식으로 그의 귀환을 축하했다.

사실 이건 정말 약속된 것이었다. 모두들 일찍부터 준비하고 있었고, 양동이 돌아오면 가장 뜨거운 환영을 해주기로 했던 것이다.

"아이고, 여러분 사랑에 감사합니다."

양동이 감탄하며 이 말을 내뱉을 때, 앞에서 걷던 펑 삼촌이 고개를 돌려 '헤헤'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