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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18

자칭 무상이라는 자가 도망쳤다.

떠나기 전에 완조가에게 한 대 세게 내리쳤다.

완조가는 절대 의심할 여지 없는 고수였고, 염왕소 같은 신기를 가지고 있을 때는 능력이 닝묘묘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조차도 무상이 떠나면서 날린 한 장에 피를 토하며 쓰러져 반쯤 죽어가고 있었다.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예를 들어 송삼이나 그 일행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것이다.

그렇게 그는 지금 한 점의 힘도 없는 상태였고, 바로 그때 한 마리 흉견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을 흘리며 입을 벌려 달려들었다.

이런, 저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