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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6

장쥐룽이 죽었다. 이 세상에서 양동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또 한 명 줄어들었다.

양동은 전혀 꺼리지 않고 이 사실을 청쉐리에게 알렸다.

청쉐리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몰랐지만, 양동이 그 말을 내뱉는 순간 완전히 절망에 빠졌다.

그녀는 애원하는 소리조차 내지 못했고, 마치 뼈가 빠져나간 것처럼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멍한 눈으로 앞만 바라볼 뿐이었다.

지금 그녀의 모습을 표현하자면, 혼이 빠져나간 것 같았다.

양동은 소파에서 일어났다.

할 말은 다 했고, 알고 싶었던 것도 다 알아냈다.

지금 그에겐 해야 할 일이 많았고, 관 뚜껑이 닫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