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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2

살수의 황제, 바로 브라기, 바로 런핑셩이었다.

즉, 취설의 할아버지를 살해한 원수였다.

이치대로라면, 양동은 그를 알게 된 그날부터 이 점을 생각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이 몇 년간 너무 많은 일을 겪었고, 구등룡을 떠난 후에는 용병이 되어 짧은 몇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평생 겪을 일보다 더 많은 일을 겪었다.

그래서 그를 만났을 때, 스스로를 런핑셩이라 소개하며 브라기라는 이름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기에, 양동은 이 사실을 간과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남자가 구등룡의 공공의 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물론, 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