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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51

진정한 사람을 알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양동은 지금 이 말의 의미를 너무나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가 우도사의 큰 저택 마당으로 걸어가 문을 밀어 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런, 우도사님, 당신 같은 반듯한 사람이 이렇게 미인을 숨겨두고 있었다니!"

알고 보니, 하얀 눈이 덮인 마당에서 날씬하고 우아한 몸매의 여인이 빗자루를 들고 작은 길을 쓸고 있었다. 이 여인은 매우 젊어 보였고, 몸매가 아주 빼어났다. 그저 실루엣만 봐도 양동은 자기 집에 있는 미녀들의 그림자를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

마당의 작은 정자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