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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6

무술의 고수가 되려면 먼저 힘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여자와 부딪친 직후, 송삼은 이 사람이 위험한 인물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두 번째 주먹을 날릴 때는 이미 전력을 다했다.

이 한 방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일격이었다. 심지어 청석판을 박살낼 수 있다는 자신감마저 있었다.

하지만 여자의 주먹과 부딪치는 순간, 송삼의 마음이 철렁했다. 그가 관통시킨 힘은 여자의 주먹에 부딪치자마자 마치 철판에 부딪친 것처럼 세차게 반동되어 돌아왔다.

상대방의 힘이 더 강했다!

고수가 되기 위한 두 번째 요점은 바로 힘을 분산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