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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4

"엄마, 그만 울어요, 울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잖아요, 그렇죠?"

연산각 3층 방에서, 완조가는 어머니 맞은편에 앉아 위로하고 있었다.

연산각의 각 층은 지부 구성원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예전 지부 구성원 중 한 명이었던 추완의 전용 층이 바로 3층이었고, 사장실도 이 층에 있었다.

추완은 염분방 옆에 앉아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다. 염분방은 눈이 퉁퉁 부어 빨갛게 충혈된 채 서럽게 울고 있었다. "아이고, 이게 무슨 일이람... 네 아버지 그 늙은 바람둥이는 내가 죽기를 바라는 거야! 그리고 그 여우 같은 년은... 어떻게 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