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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6

"너는 알아서 자리를 찾아 앉아. 내가 할 얘기가 있어서 사람을 만나야 해."

양동이 성설리에게 한마디 던졌고, 그녀는 재빨리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유능한 비서라면 상사가 누군가와 대화할 때 눈치 없이 끼어들지 않는 법이다.

순순히 대답한 성설리는 식당 주문 창구로 걸어갔다. "뭐 드실래요? 제가 주문하러 갈게요."

"아무거나, 평범한 아침 식사면 돼."

양동이 대충 한마디 답하고는 우회흥 앞으로 가서 앉았다.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날 기다리고 있었어?"

식사 중이던 우회흥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심지어 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