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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

양동이 이렇게 말하자 양샤오쏭의 눈에는 뚜렷한 실망감이 떠올랐다.

하지만 양동은 신경 쓰지 않고 바닥에 누워있는 시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좋아, 우리는 이제 가야겠어. 너희들이 뒷정리 해."

말을 마친 양동은 레크턴과 다른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을 튕기고는 몸을 돌려 남쪽으로 걸어갔다.

양동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양샤오쏭이 외쳤다. "선생님, 저는 양샤오쏭이라고 합니다. 옌징에 살고 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어 그쪽으로 가시게 되면,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뤄수이 이화루에서 저를 찾아주세요!"

양동은 뒤돌아보지도 않고 대답 없이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