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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8

"푸욱!"

헨리는 피를 한 입 토해내며, 눈이 뒤집혀 거의 기절할 뻔했다.

이미 심한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크레이튼에게 이렇게 한 방 더 맞으니 목숨이 반쯤 날아간 느낌이었다.

반면 크레이튼은 생기 넘치게 일어나, 얼굴이 약간 창백해진 채 주먹을 꽉 쥐고 다시 달려들려는 순간, 누군가에게 막히며 질문을 받았다.

"킬러 크로크, 누가 너를 이렇게 처참하게 만들었어?"

"모르는 여자야, 자기가 린잉빙이라고 하던데."

크레이튼이 빠르게 대답하자, 옆에 있던 라스타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뭐라고? 린잉빙?!"

린잉빙이 어떤 인물인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