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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4

"헤아릴 수 없는 깊은 바다 밑에서 북해의 크라켄이 잠들어 있다. 그것은 이미 수세기 동안 잠들어 있었으며, 앞으로도 거대한 바다 벌레의 몸 위에서 편안히 잠들 것이다. 언젠가 바다 벌레의 불꽃이 바다 밑을 따뜻하게 할 때, 인간과 천사들은 크라켄이 포효하며 바다 밑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할 것이며, 바다 위의 모든 것은 순식간에 파괴될 것이다."

이 문장은 영국의 알프레드 대왕이 남긴 것으로, 전설 속에만 존재하는 거대한 바다 괴물을 묘사한 것이다.

하지만 니폴에서는 북해의 크라켄이 단순한 전설이 아니었다.

니폴에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