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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3

브라기, 유럽의 킬러 황제, 금룬가의 천도 사자, 그리고 취설의 마음속 응어리.

지금은 뇌정의 마음속 응어리가 되었다.

지난 시간 동안, 취설은 온갖 심혈을 기울여 브라기의 흔적을 찾았고, 그를 죽여 복수하기를 바랐다.

솔직히 말하자면, 구등룡 멤버들의 마음속에서는 브라기가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소위 킬러의 황제라 불린다 해도, 그들 앞에서는 순순히 항복할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오늘 실제로 브라기를 본 뇌정과 이향양은 둘 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다.

브라기는 절대 그들이 상상했던 것처럼 쉽게 상대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