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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52

허성경은 대설원의 우두머리가 되면 안 됐어!

이것은 허령이 굳게 믿는 한 가지 사실이었다.

하지만 무용안의 행동으로 인해 허령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래서 허성경을 찾아가 솔직하게 털어놓기를 바라며 일주일의 시간을 주었다.

허령은 믿었다. 일주일이면 허성경이 분명 생각을 정리하고 만족스러운 답변을 줄 것이라고.

"아, 그렇게 되길 바랄 뿐이지."

허령은 마음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핸들을 돌려 빌라 단지 주도로에 진입했을 때, 뒤에서 더 밝은 차량 불빛이 비춰왔다.

그 차는 속도가 매우 빨랐고, 매우 급한 모습으로 추월하려는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