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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5

오늘 아침, 다윈의 어느 항구에 크루즈선이 정박했다.

이 땅에 도착한 대륙인들 중에는 그들이 집중적으로 감시하던 양동 외에도 두 명이 더 있었는데, 바로 완삼중과 룽첸첸이었다.

완삼중은 양동에 의해 부두에 묶여 있었고, 투사회 사람들에게는 그저 도살될 양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녀석은 마치 미래를 예견한 듯, 손뼈를 부러뜨리면서까지 수갑을 벗어나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 남자, 정말 독하다.

룽첸첸 역시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손으로 차 문을 따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소위 사냥꾼 열두 천사라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