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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7

여신.

김룬은 임영빙을 두고 '여신'이라는 말을 붙였다.

여신이란 무엇인가.

현대 사회에서는 흔히 매우 아름답고,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실제 연애 대상으로는 되기 어려운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뻔뻔한 말이지만, 임영빙은 예전부터 여신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녀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줄을 섰다.

평범한 남학생들도 있었고, 손우양처럼 부유한 집안의 남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임영빙은 모두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어느 건달의 손에 넘어가 지금까지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물론, 임영빙도 프리아가 자신을 여신이라고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