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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2

화산각은 계속 존재해야 하는가?

이것은 15년 전 화산각 내부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문제였다.

무산각은 은퇴해야 할 때 은퇴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수행자의 한가로운 은둔 생활 스타일에 더 부합했으니까.

반면 문산각 사람들은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마음껏 누리고 싶어했다. 게다가 그들은 많은 공을 세운 사람들로서 더 좋은 특권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당연한 것처럼 보였지만, 화산각이 처음 설립된 본래 취지와는 맞지 않았다.

무산각과 문산각이 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결국 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