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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2

천기는 누설할 수 없다

이것은 예로부터 일부 무당들이 가장 즐겨 하는 말이었다.

소위 천기란, 결국 어떤 비밀, 사람들이 알면 안 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적어도 양동은 이렇게 생각했다. "천기란 하늘의 작은 비밀이야. 누군가 그걸 발견하고 말해버리면, 하늘이 불쾌해하겠지. 그래서 천기를 누설한 사람이 벌을 받는다는 건, 하늘의 벌이라는 거지, 맞지?"

"대충 그런 의미지."

장사요는 양동의 표정이 묘하게 변하는 것을 보며 말했다. "네가 생각보다 통찰력이 있네. 그럼 다시 물어볼게. 어떤 상황에서 하늘은 천기를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