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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5

"뭐라고?"

장사요가 울거나 웃을 때마다 수명이 줄어든다는 말을 듣고 양동은 멍해졌다.

차 안에는 오랜 침묵이 흘렀고, 한참 후에야 양동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지금 나를 속이는 건 아니지?"

이 말을 내뱉자마자 양동 스스로도 불필요한 질문이라고 느꼈다.

이 아이의 표정을 보면, 거짓말은 아닌 것 같았다.

이제 양동은 좀 당황했다. 그는 장사요의 현재 체질이 수라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임영빙과 고촉왕의 관계처럼, 양동 같은 양기가 충만한 남자가 그녀의 병을 치료해줘야 했다.

하지만 그게 울고 웃는 것과 무슨 관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