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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2

"원주님, 양 이사를 서쪽 별채에 가두는 게 괜찮을까요?"

새벽 한 시, 동쪽 북쪽 방에서 린잉빙은 이미 세수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있을 때, 미란이 자신의 면사를 벗고 공손하게 물었다.

린 원주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나는 양동을 잘 알아. 그가 떳떳하게 나를 만나러 오지 않는 건 내가 선윈롱으로 그를 협박할까 봐 두려워서야. 그의 무공이 나쁘지 않지만, 청푸, 청루, 청서우 세 사람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설령 양동이 필사적으로 덤벼든다 해도, 그들은 경계 신호를 보낼 충분한 시간이 있을 거야."

미란은 깊이 동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