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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7

낙릉은 곡우원에서 11번째 실력자로, 12번째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21세였다.

3년 전까지만 해도 그녀의 전문 분야는 암살과 정보 수집이었지만, 지금은 다진 고추로 만든 생선 요리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3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3년 동안 낙릉도 한 명의 실력자에서 평범한 여자로 변모했다.

그녀는 줄곧 곡우십이봉이 양동을 만난 것이 자신들 인생 최대의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초명휘를 떠난 후, 낙릉과 자매들은 첫 해 내내 서양식 레스토랑에서 일했는데, 여전히 경비 업무를 맡았다. 그 당시 레스토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