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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4

조 부국장이 양동의 손에서 담배꽁초를 빼앗아 바닥에 내리쳤다. 그 위풍당당한 태도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이 자식은 정말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양동은 미간을 찌푸리며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내려다보고는 여유롭게 다시 담배를 꺼냈다. "저를 데려가시겠다고요?"

"말귀를 못 알아듣나? 우리랑 가자고!"

양동의 경멸적인 태도에 조 부국장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을 뻗어 이 녀석을 소파에서 끌어내리려 했다.

장서완이 먼저 달려가 두 사람 사이에 서서 조 부국장에게 소리쳤다. "뭐 하시는 거예요! 무슨 권리로 아무 이유 없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