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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9

술집, 언제나 자신을 해방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곳이다.

이 술집이 아무리 고급스럽고, 인테리어가 아무리 분위기 있다 해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링거창 바도 마찬가지였다. 몇 잔 술이 들어가자 벌써 여러 무리의 사람들이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장쓰야오가 특별히 국색천향이어서가 아니었다. 미모로 따지자면 평소 펑가촌에 드나드는 양 사장의 부인들이야말로 최고였다.

하지만 장쓰야오는 기품이 더 뛰어났다.

뭐라 해도 그녀는 웅전건을 따라 거의 20년 동안 배워왔으니, 웅 대사가 '살아있는 신선'이라면 그녀도 반쯤은 요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