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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3

로칸에게 형제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양동은 확실히 그중 한 명이었다.

해외에서부터 로칸이 양동을 따르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반은 약속, 반은 우정의 관계를 맺었다.

양동 덕분에 로칸과 그의 딸은 화하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지금 누군가 양동의 사람을 빼가려 하는데, 그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우회흥이 소파에 앉아 신문을 집어 드는 것을 보자, 로칸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 신문을 홱 빼앗고는 담담하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우 선생님, 이 신문은 제 겁니다. 다른 걸 보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