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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9

왕성한 생명력을 지닌 남자답게, 양동은 땅에서 몸을 일으킬 때 통증 외에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그의 눈동자 깊은 곳에는 기이할 정도로 붉은 색이 남아있었다.

평소라면 양동은 자신의 실력으로 그런 괴물을 해치웠다는 사실에 며칠은 기뻐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기쁜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는 더 초조했다.

자신이 미친 듯이 싸우는 동안 닝미아오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알 수 없었으니까.

솔직히 양동은 닝미아오가 상대할 수 없는 고수를 만날까 봐 걱정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가 보기에는 고촉왕을 제외하고는 그의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