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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1

이양양은 지룡이라 불리며, 구등룡 아홉 명 중에서 가장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항상 가장 혼란스러운 순간에도 실마리를 찾아내곤 했다.

그래서 그가 뛰쳐나가자 레이텅도 전혀 망설임 없이 그의 뒤를 바짝 쫓았다.

두 사람은 빠르게 달려 눈 깜짝할 사이에 안경 남자가 있던 나무 앞에 도착했다.

레이텅은 안경 남자의 가방에 추적기를 설치해 두었지만, 방금까지는 그들이 바짝 뒤를 쫓고 있었기 때문에 추적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레이텅이 도착했을 때, 이양양은 이미 휴대폰을 꺼내 추적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었다.

레이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