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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4

하영의 차가 멀어진 후에야 노부인은 거실로 돌아왔다. 얼굴에서 공손했던 표정이 사라지고 다시 침착해졌다.

하성경을 잠시 살펴본 후 노부인이 말했다. "성경아, 하영이 너보고 종심연을 쫓아가라고 했니?"

하성경은 소리 없이 웃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부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성공한다면 물론 더 좋지. 그러면 우리의 힘이 더 커질 테니까. 어떻게 할 생각인지 말해봐. 내가 준비해 줄게."

"이 일은 아직 서두를 필요 없어요."

하성경은 천천히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열었다. "방금 형과 식사하는 동안 전선의 정찰병이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