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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6

모든 흥분과 슬픔은 어제로 남겨두고, 태양은 여전히 떠오른다.

팽가촌은 요즘 전례 없이 북적거렸다.

양동이 떠난 지 사흘째 되는 날, 대형 공사팀이 마을로 차를 몰고 들어왔고, 사람들로 가득 찼다.

요란하게 울리는 기계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대량의 건축 자재가 운반되어 들어오면서 마을의 고요함을 깨뜨렸다. 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 아이든 노인이든 모두 환하게 웃으며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몇 년 전 팽 원외 집안의 조카가 돌아와서 마을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대공사가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