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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7

모두들 TV에서 총을 든 강도가 어떤 모습인지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들은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끼고, 까만 기관총을 들고 은행 직원이나 금고 담당자에게 소리치죠. "값진 것들 다 내놔!"

하지만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강도들이 고속도로 밑의 작은 식당을 털러 올 줄은.

여기서 뭘 털겠다는 거지?

주인의 머리에 총을 들이대고 "너희 가게에서 제일 살찐 암탉을 잡아 국을 끓여라"라고 할 건가?

정신 나간 강도나 그런 짓을 하겠죠?

강도가 은행을 털면 그건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작은 식당을 털면 너무 격이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