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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4

"그 여자는 누구지,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거야?!"

숲속에서, 양동은 이미 그 여자와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여자는 아마도 무술 대가에게 체계적으로 고무(古武)를 배운 듯했다. 한 수 한 수가 모두 정석대로 딱딱 맞아떨어졌다.

이것은 장점도 있었다. 인체의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지만, 단점도 있었다. 상대의 공격에 즉각 대응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했다.

양동은 소위 말하는 '정석'이란 것을 전혀 믿지 않았다. 그의 마음속에서 가장 완벽한 기술은 단 하나뿐이었다. 바로 적과 싸울 때 가장 적합한 기술이었다.

전장은 순식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