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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6

"뭐라고?"

하링의 그 말 한마디에 양동은 깜짝 놀라 정신을 차렸고, 곧바로 몸을 일으켜 가장 높은 폐허 더미를 향해 빠르게 달려갔다.

그곳에 올라선 후에야 그는 주변의 폐허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이 도관은 사합원만한 크기로, 몇 개의 방밖에 없어서 폐허도 그리 많지 않았다.

"미아오, 린잉빙!"

양동의 눈에 갑자기 기쁨이 번뜩였다. 그는 도관의 정전으로 뛰어들어가 피투성이가 된 손으로 잔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링도 뛰어와서 함께 돌무더기와 대들보 등을 치워냈고, 그러자 여자의 발 하나가 드러났다.

양동은 숨을 멈추고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