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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2

만리장성, 사실은 외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벽으로, 서주 시대에 처음 건설되었고, 이후 역대 왕조들이 계속해서 건축하여 2천여 년이 지난 명나라 시대에 이르러서야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만리장성은 매우 아름답다, 특히 가을에는 더욱 그렇다.

만리장성 위에 서서 양쪽의 마른 노란색이나 붉게 타오르는 단풍잎들을 바라보면, 마치 불의 바다 속에 서 있는 것 같다.

세상에는 두 가지 아름다움이 있다. 여인의 눈매와 미소, 꽃들의 푸른색,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그것은 작은 아름다움이다.

천지 사이에는 또한 큰 아름다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