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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

개발부 부장의 직접적인 배려 덕분에 린잉빙은 이제 순풍에 돛을 단 듯 일이 술술 풀렸다.

단 반나절 만에 그녀는 꿈에 그리던 허가서를 손에 넣었다.

이 허가서를 받았다는 것은 그녀가 엔터테인먼트 시티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자금과 인맥이 확보되었고, 성숙한 관리 체제도 갖춰졌으며, 여기에 오나이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명휘 그룹이 바보가 아니라면 이제 돈을 세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허가서를 받은 그날 저녁, 린잉빙은 바이메이, 추지에, 그리고 샤오동을 데리고 옌징 야시장에 가서 미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