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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8

그가 나를 밀어버렸다고?!

중력을 잃은 듯한 느낌에 임 사장은 마치 구름에서 떨어져 땅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쳐진 것 같았다.

음, 그녀는 정말로 바닥에 떨어졌다. 머리가 바닥에 부딪혀 아파 오는 감각에 그녀는 화들짝 일어나 앉아 양동을 향해 소리쳤다.

"뭐 하는 짓이야!"

양동은 눈을 치켜뜨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내가 물어봐야지, 한밤중에 잠도 안 자고 내 방에 뭐 하러 왔어? 아까는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비명 지르더니, 이제는 귀신 흉내 내서 사람 놀래키려고?"

"너!"

"너는 무슨 너야, 뻔뻔하기는. 내 명성 망치면 누구 책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