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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9

음력 을해년 11월, 화하 동산성의 40여 개 현시가 폭풍의 습격을 받아 3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실종되었으며, 폭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10억 위안에 달했다.

그해, 불과 일곱 살이었던 예부생은 홀로 재난 후의 동산성을 찾아가 자신의 모든 용돈을 기부하고 자원하여 한 달간 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봉사단은 예부생을 보호해야 할 어린아이로 여기며 짐으로 취급했다.

하지만 어느 구조 작업 중, 대규모 봉사단이 무너진 건물에 갇혔을 때, 체구가 작은 예부생이 건물 틈새로 빠져나와 밤새도록 달려 경찰서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