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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9

웨이터가 궈난이 주문한 점심을 가져왔을 때, 그녀는 이미 이야기의 절반을 마친 상태였다.

침묵을 지키던 양동은 점심을 다 먹은 후에야 그녀가 모든 이야기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하오진은 한참 동안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손을 들어 자기 뺨을 세게 내리쳤다.

궈난이 놀라 소리쳤다. "하오진, 뭐 하는 거야?"

하오진은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 "양동, 미안해. 내가 널 오해했어."

양동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됐어, 그런 말 하지 마. 네가 날 형제처럼 생각한다는 거 알아."

"에휴."

하오진은 자리에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