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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7

하늘이 증인이 되어줄 수 있겠지만, 현재 임 원주의 권세로 봤을 때, 세상에서 감히 물건을 던져 그녀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양 씨 한 명뿐이었다.

임영빙도 갑자기 맞아서 멍해졌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아팠다.

양동이 던진 것은 담배꽁초였는데, 그녀의 얼굴에 맞은 후 임 총장의 작은 얼굴에 붉은 자국이 하나 생겼다.

은살 마술사라 불리는 로칸이 트럼프 카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양동이 담배꽁초 하나로 임 총장의 얼굴에 붉은 부종을 만든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듯했다.

임 총장은 두려워졌다. 그녀는 마침내 자신의 권세가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