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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2

임하오는 목을 가다듬었다. "그럼 질문해도 될까요..."

"내 딸의 남자친구는 어떻게 생겼고, 믿을 만한가요?"

"호날두는 앞으로 몇 년이나 더 활약할 수 있을까요?"

"보통 선생님들이 말하는 '수업 조금만 더 할게요'는 정확히 몇 분을 의미하나요?"

"마지막 질문, 내가 다음에 무슨 질문을 할까요?"

으아아악!

임하오가 질문을 마치자 하늘을 뒤흔드는 분노에 찬 포효가 울려 퍼졌다!

임하오는 순간 정신이 멍해지며 피를 한 모금 토해냈다. 동시에 고월성에서 특수한 상태로 들어간 임하오도 눈을 감은 채 입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