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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2

"살아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야."

린하오가 눈을 떴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위험천만해 보이는 뇌벽산 영역이라도, 지금 린하오의 눈에는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였다.

세 번이나 나오망교를 오갔으니, 아마 저승사자도 정신이 나갔을 거다.

쾅!

"또 씨발!" 린하오는 온몸이 움찔했다. 조건반사적으로 십여 미터나 높이 뛰어올라 필사적으로 달렸다!

하지만 린하오가 아무리 빨라도 번개의 속도를 이길 수는 없었다.

다시 한번, 린하오는 불가피하게 눈부신 번개에 휩싸였다.

린하오의 온몸이 경련하며 지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