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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0

"임하오 대장님, 저희가 당신의 팀원입니다." 다섯 명의 젊은 남녀가 구석에 멍하니 서 있는 임하오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어린티가 가시지 않은 얼굴로 보아 중학생 정도로 보였다.

임하오는 눈살을 찌푸리며 성격이 제각각인 세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를 바라보았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완전 중학생이잖아. 아마 열다섯 살도 안 됐을 거야.

뭐지? 여기가 어린이집이라도 된 건가?

자기 딸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까지 돌봐야 한다고?

"안녕하세요, 임 대장님. 제 이름은 임인입니다. 저희는 용조 예비역이에요. 모두 초급 환령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