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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9

빛의 구체 밖에서 레이링은 구체 옆에 엎드려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똑똑히 보고 있었고, 린하오의 그 처참한 모습을 보니 자신이 다친 것보다 더 괴로웠다.

비록 이것이 린창칭이 린하오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레이링은 여전히 린창칭을 온갖 욕으로 퍼부었다. 조상 십팔대까지 모두 욕설로 대접했다. 다만 레이링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닫지 못했는데, 그녀의 외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그녀의 린하오 오빠 모두 린가의 사람들이라는 점이었다. 이건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다.

……

검역 안에서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