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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6

쯧쯔, 쯧쯔!

레이링이 열여덟 번째 빈 그릇을 내려놓았다. 그것도 작은 그릇이 아니었다!

레이링은 그릇을 내려놓고 약간 쑥스러운 표정으로 린하오를 바라보았다. "저기, 린 오빠, 드세요. 절 쳐다보지 말고요. 부끄러워요."

린하오는 이마를 짚으며 무력하게 말했다. "난 배불러."

자신 앞에 놓인 두 개의 큰 그릇과 상대방이 쌓아 올린 열여덟 개의 큰 그릇을 비교해보니, 그 대비가 너무나 극명했다.

"벌써요? 그런데..." 레이링은 약간 쑥스러운 표정으로 린하오를 바라보았다.

"저기, 사장님, 짜장면 두 그릇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