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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4

이 장면을 보자마자, 진룡은 하늘로 치솟았다. 그의 몸에서 기운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왔고, 도의 기운으로 응집된 청룡이 그의 주위를 감쌌다. 분명 진룡은 임호의 이런 행동을 보고 인재를 아끼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명예고 뭐고 이제 상관없었다. 가능하다면, 그는 즉시 나서서 사람을 구하려 했다.

윤남봉은 입꼬리가 경련을 일으키며 얼굴이 심하게 찌푸려졌다. '이 녀석 대체 뭘 하는 거야? 미친 건가?'

이런 생각은 윤남봉만의 것이 아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생각을 했고, 심지어 임윤조차도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저 녀...